2025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매개자 역량강화 워크숍

<비포비포(before before)> 신청 안내

<이런 분들게 추천해요!>

- 재단 지원사업(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등)을 통해 어린이·유아를 만나고 있는 예술가

<비포비포>는 우리가 문화예술교육가가 되기 이전, 그리고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의 자유롭고 본능적인 감각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개인의 취향과 직관, 놀이 감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료의 물성과 연결/탐색하는 연구모임입니다.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현장의 속도와 딱딱한 형식에 적응하느라 무뎌진 내면의 동기와 예술적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회차

날짜

내용

1

10/2(목)

18:00~21:00

어른이 되기 이전에

• 흔한 재료의 낯선 크기 경험하며 자유롭게 창작하기

• 어린 시절의 본능적 관심사, 취향 발견하기

2

10/16(목)

18:00~21:00

재료가 도구이기 이전에

• 촉각 오브제를 매개로 감정, 기호, 반응 탐색하기

• 개인의 고유한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 물성 떠올리기

3

10/23(목)

18:00~21:00

파란색이 되기 이전에

• 색을 관찰하며 사적 기억 나누기

• 재료의 물성을 쪼개어 감각하기, 행위로 기록하기

4

10/30(목)

18:00~21:00

불붙기 이전에

• 재료의 물성에 따른 몸의 반응 살피기, 관찰하기

• 유아 문화예술교육과 재료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기

구은정

시각예술 작업, 문화예술교육 기획을 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나 끌어당기는 힘, 마음의 깊이와 같이 모두가 분명히 감지하고 있으나 수치로 환산하거나 객관화하기 어려운 감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가장 집중했던 표현 요소는 ‘이야기’와 ‘촉각’으로, 개인 서사에서 비롯된 감각을 살갗에 닿는 무게나 온도, 앞이나 질감으로 은유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작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이려진

일상의 소동을 조금씩 긁어내어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획과 창작을 한다. 문화예술 현장의 분위기, 흐르는 이야기를 붙잡아 그리기도 하고, 금방 사라지는 예술적 사건을 캐내어 글로 남기기도 한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웃기게(?) 말하기다. 예술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른지, 각자의 방식으로 얼마나 복잡하고 이상한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