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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작가 김지현의 개인전 《비스듬히 말하기 tell it slant》가 9월 8일부터 20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코스모스에서 열린다.
김지현은 이번 전시에서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와 흔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가까이 다가갔다가 다시 물러서며 풍경을 바라보는 사이, 서로 다른 것들이 한자리에 머물며 자리를 내어주고, 기대고, 나란히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본다.
염습지의 소금과 식물, 봄못의 흔적, 돌과 지의류, 물과 빛 등 서로 다른 장소와 장면에서 출발한 작품들은 하나의 풍경으로 수렴하기보다 각기 다른 거리와 감각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준다.
사라지는 것과 남겨진 것, 머무는 것과 흘러가는 것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시간과 관계를 회화로 옮겼다.
전시 제목 《비스듬히 말하기》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 구절 ‘Tell all the truth, but tell it slant’에서 가져왔다.
정면에서 대상을 규정하기보다 비스듬히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리 물러서며, 눈에 보이는 것과 그 너머의 것을 함께 생각하는 작가의 회화적 태도를 담고 있다.
글_ 박이슬, 사진_ 차주용, 설치_ 조경재, 디자인_ 임종택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인천문화재단 「2026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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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작가 김지현의 개인전 《비스듬히 말하기 tell it slant》가 9월 8일부터 20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코스모스에서 열린다.
김지현은 이번 전시에서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와 흔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가까이 다가갔다가 다시 물러서며 풍경을 바라보는 사이, 서로 다른 것들이 한자리에 머물며 자리를 내어주고, 기대고, 나란히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본다.
염습지의 소금과 식물, 봄못의 흔적, 돌과 지의류, 물과 빛 등 서로 다른 장소와 장면에서 출발한 작품들은 하나의 풍경으로 수렴하기보다 각기 다른 거리와 감각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준다.
사라지는 것과 남겨진 것, 머무는 것과 흘러가는 것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시간과 관계를 회화로 옮겼다.
전시 제목 《비스듬히 말하기》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 구절 ‘Tell all the truth, but tell it slant’에서 가져왔다.
정면에서 대상을 규정하기보다 비스듬히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멀리 물러서며, 눈에 보이는 것과 그 너머의 것을 함께 생각하는 작가의 회화적 태도를 담고 있다.
글_ 박이슬, 사진_ 차주용, 설치_ 조경재, 디자인_ 임종택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인천문화재단 「2026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