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일의 안부>는 상실의 시간을 겪고 있는 두 청소년이
타인이 기대하는 ‘정답 같은 애도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감정과 마주하고 자신만의 회복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 입니다.
[시놉시스]
언니 지원을 떠나보낸 후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둔 지수.
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지원의 친구 호수가 전해줄 것이 있다며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린다.
경계하던 지수는 호수의 넉살과 '지원'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말문을 트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저마다 몰랐던 지원의 모습을 알게 되며 서로에게 공감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신들의 솔직한 심정을 터놓으며 마음 속 상처를 공유한다.
[만든 사람들]
출연
김민혜 김은영
창작진
작 | 조냇물
연출 | 홍재이
프로듀서 | 서정
음악/연주 | 송현이
무대 디자인 | 이단비(메이비 디자인)
조명 디자인 | 황교성
음향 디자인 | 신성철(사운드베어)
제작 | 온도 프로젝트
주최∙주관 | 홍민기
후원 |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